통계를 통한 리셀 수익

만약 스니커즈 리셀을 통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려고 한다면, 통계를 활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. 일단 첫 번째로, 구매하려는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. 디자인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반영되어있고,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디자인이며, 브랜드의 네임 벨류가 높다면, 기본적으로 높은 리셀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. 두 번째로 같은 브랜드의 제품군의 통계를 확인해야 한다. 만약 이전에 같은 브랜드에서 비슷한 제품을 발매한 적이 있다면, 그 제품의 리셀 가격 통계 그래프를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. 위의 1번 그래프처럼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하게 높다면, 출시할 제품 역시 같을 가능성이 있다.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 후 바로 리셀하지 말고, 충분한 기간을 둔 뒤에 리셀하여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. 그러나 2번 그래프처럼 이전 제품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발매 이후 반짝하고 사그라든 경우에는, 앞의 경우처럼 행동하면 오히려 손해를 유발할 수 있다. 발매 직후 바로 제품을 리셀해야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스니커즈 리셀시에는 구매할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. 한정판 스니커즈의 경우 사이즈별 생산량이 상이하다. 250~270 사이의 사이즈를 가장 많이 발매하고, 280이상, 245이하의 사이즈는 매우 적게 발매한다. 그렇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른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. 위의 통계를 보았을 때 250~265mm의 신발은 수요가 높아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 생산되고, 그로 인해 리셀시에 빠르게 팔리게 된다. 하지만, 많은 양이 생산되므로 제품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팔린다는 단점이 있다. 그러나 290~300사이의 사이즈같은 경우, 사이즈 중 가장 극소량이 발매된다. 그렇기 때문에 리셀 가격이 사이즈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. 하지만 공급량이 적은 만큼 290 이상의 사이즈를 신는 사람은 전체의 10%도 안되는 수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, 평균적인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느리다는 단점 이 있다.
리셀을 할 때 저 3가지의 요소와 함께 통계를 활용하여 발매되는 한정판 제품들에 대해 예측하고 이해하고, 적절한 위치를 찾아서 리셀을 하게 된다면, 아무 정보 없이 리셀을 하는 사람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.